폴 크루그먼 프린스턴 대학 교수는 한국 경기침체에 대해 "부정적 상황은 아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한국 경제는 수출과 제조업 중심이기 때문에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며 "금융 부실이 아닌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무역면에서 영향을 받은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또 "한국의 경우 원화가치가 많이 절하 됐고 이에 따른 수출경쟁력이 강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는 금융 붕괴로 엔케리트레이드와 엔화강세로 이어진 일본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