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5.18 18:02
수정2009.05.19 10:02
코스닥 상장법인들이 경기침체 여파로 올 들어 다른 기업에 대한 출자지분을 대량 처분하고 신규 출자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올해 코스닥기업들이 자기자본의 10%(대기업은 5%) 이상 규모로 타법인 지분을 처분한 총액이 7903억원(13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3363억원보다 135.0%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타법인에 대한 신규 출자도 67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