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해외법인 호조…'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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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600원에서 89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ㆍ기아차의 대규모 감산에도 불구하고 성우하이텍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며 "이는 체코와 중국 공장으로의 금형 수출이 예상보다 많았던데다 환율 여건도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성우하이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910억원, 영업이익은 17.7% 줄어든 7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 연구원은 "금형 수출이 1분기에 집중된데다 투자 사이클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성우하이텍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가 올 들어 4월까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시장의 성장 모멘텀은 탁월하다"고 했다.
이어 "우려했던 유럽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성장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세전이익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ㆍ기아차의 대규모 감산에도 불구하고 성우하이텍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며 "이는 체코와 중국 공장으로의 금형 수출이 예상보다 많았던데다 환율 여건도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성우하이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910억원, 영업이익은 17.7% 줄어든 7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 연구원은 "금형 수출이 1분기에 집중된데다 투자 사이클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성우하이텍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가 올 들어 4월까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시장의 성장 모멘텀은 탁월하다"고 했다.
이어 "우려했던 유럽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성장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세전이익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