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을 갖고 서울역 일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철도 부지(약 3만㎡)에 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전시·국제회의장을 갖춘 국제문화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진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청파로 서울역 북부역세권 부지 모습.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검찰이 징역 2년형이 확정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오는 13일까지 형 집행을 위해 자진 출석하라고 통보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2일 "피고인 조국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바 검찰은 형사소송법과 관련 규정에 근거해 통상의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번화가에서 알몸에 상자만 걸치고 행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12일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유죄를 인정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이씨와 함께 기소된 성인 콘텐츠 제작사 대표 2명에게도 각각 벌금 400만원, 벌금 500만원을 선고됐다.이씨 등은 작년 10월 서울 압구정과 홍대 등 번화가에서 행인들에게 알몸 상태의 이씨가 걸친 상자 안으로 손을 넣어 그의 가슴을 만지게 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공개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이 같은 행위는 충분히 선정적이고, 보통 사람의 성적 상상 및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들은 인지도를 획득하고 이를 이용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이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