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동반상승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은 ? 뉴욕증시 나흘만에 동반상승했습니다.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기술주와 은행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개장전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지난주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는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이번주 내내 하락했던 은행업종도 증권사들의 잇따른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도 증시 반등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달 동안의 랠리에서 소외됐던 투자가들이 잠시 조정기를 틈 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랠리에 대한 확신 결여로 거래량은 크게 줄어 최근 일주일 가운데 가장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주간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죠 ?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급여신청건수가 63만건을 넘어섰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는 2주전보다 3만2000건 증가한 63만7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예상치 61만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15주 연속 60만건을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6000건 증가한 63만5000건을 기록했고 1주일 이상 장기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도 656만건을 기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실업수당신청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신청으로 2만7000여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할 자격이 부여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업체들도 잇따라 딜러망을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있다구요 ?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일제히 딜러망 축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전체 딜러망 3181개중 25%에 해당하는 789개 딜러점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 제안서를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계약이 해지되는 딜러점에 대해선 고객들을 소개해 재고 차량 소진을 도와주겠지만 차량이나 부품을 되사주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최근 6200개인 딜러점을 40% 이상 줄인 3600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GM은 내년 9월 계약이 만료되는 1100개 딜러들에 대해서도 재계약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공적자금이 투입되지 않은 포드 자동차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지만 포드는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비용 절감과 연료 절약형 차량 개발을 통해 난관을 타개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포드는 또한 2011년이면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면서 몰락하고 있는 GM과 크라이슬러와는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