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초 '니코레이(Nicorei)'를 만들고 있는 코스닥 상장업체 지코앤루티즈는 12일 "일본에 수출한 니코레이가 일주일 만에 1만5000여 갑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 수출한 금연초 니코레이가 이달 첫 주 도쿄에서만 1만5000여 갑의 수주실적을 올렸다"며 "일본 전역에서 판매될 경우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수입판매원인 ㈜GLC社가 발매시점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의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사전 제품홍보를 벌인 도쿄를 비롯해 아직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은 오사카와 효고현 등지에서도 수천 갑의 금연초가 판매돼 일본 현지에서 니코레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코레이는 현재 1갑당 500엔(20개피, 6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담배협회가 발행하는 미도리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