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는 2008년 연구기관 종합평가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국가핵융합연구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4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지난달 30일 제11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연구회 산하의 13개 연구기관(부설기관 3개 포함)의 2008년도 기관평가 결과 이같이 확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연구실적 70%와 경영내용 30%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구회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연구기관 및 연구원 포상,연구기관의 중장기전략 수립,인센티브 제공,기관장 성과연봉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출연연구기관의 평가는 지난해 10월 연구자의 평가부담 완화를 위해 연구부문의 평가주기는 3년,경영부문의 평가주기는 1년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초기술연구회 소관연구기관의 종합평가는 2011년 다시 실시된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