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또 다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분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의 극진한 사랑을 담은 '풀빵 엄마' 편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풀빵 엄마'의 주인공은 위암 말기의 싱글맘 최정미 씨. 최 씨는 어려서 부터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우임에도 불구 두 아이 은서, 홍현의 엄마로 씩씩하기 살아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7년 7월 소화불량인줄 알았다 위암 2기로 판명 받게된 사연과 현재 암 말기인 그녀의 암투병기 등을 그리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항암치료의 고통 속에서도 "아이들이 20살이 될때까지만 이라도 함께 살고 싶다"는 의지를 엿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어른스러운 두 아이들과 엄마로서의 극진한 모생애를 그린 '풀빵 엄마' 편이 방송된 후 게시판은 응원의 글들이 쏟아졌으며, 현재까지도 이들 가족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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