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데이터, 삭제된 데이터 및 고장난 휴대폰 속 데이터 복구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전화번호나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의 중요한 데이터를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실수로 데이터를 지우거나 휴대전화 고장으로 데이터를 날려도 쉽게 복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이터복구 솔루션 전문업체인 파이널데이터는 데이터 복구 서비스에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휴대전화 복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파이널데이터의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내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해주는 것으로, 이용자가 삭제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용이 불가능한 휴대전화 속 데이터도 복구가 가능하다.

파이널데이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이용하던 서비스였다"며 "오조작으로 인한 데이터 삭제와 침수, 파손으로 못쓰게 된 휴대전화의 주소록, 사진, 문자, 동영상, 메모, 벨소리 등을 모두 복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널데이터는 법률단체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증거분석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증거분석 서비스는 법률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이 법적인 증거물로 휴대전화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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