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동반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은 ? 뉴욕증시가 장막판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은행권의 재무건전성 평가 결과를 앞두고 은행주들이 안도랠리를 나타냈습니다. 추가로 자본 확충이 필요한 기업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지만 감내할만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지난달 민간 고용은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경기 바닥론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공개한 월트 디즈니의 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애플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해선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장중내내 나스닥지수는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 증가폭이 예상 밖의 소폭에 그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대형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구요 ? 미국 19 대형은행들에 대한 재무건전성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테스트 결과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조사 대상 19개중 10개 대형은행에 총655억달러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4대 은행 가운데 JP모간을 비롯해서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메트라이프, 뱅크오브뉴욕맬런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6개 은행은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예상대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40억달러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하고 웰스파고 150억달러, 씨티그룹도 50억달러에서 최대100억달러 그리고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도 115억달러의 추가 자본 확충을 요구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준리는 7일(현지시간) 오후 5시에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 자본 확충을 요구 받은 은행권은 반드시 자기자본비율(Tier 1)을 최소 6% 이상 끌어 올리고 30일 이내로 자본 확충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6개월 이내로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민간 고용 등 고용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죠 ? 미국 민간부문 일자리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4월 민간 고용이 49만1000명 감소했다고 ADP가 전미고용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64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3월 민간 고용 감소폭도 당초 74만2000명에서 70만8000명으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 바닥 가능성을 시사하는 또 하나의 신호로 해석됐지만 아직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8일 발표될 노동부의 고용지표에서 지난달 신규일자리는 62만건 감소하고 실업률은 8.9%로 최근 2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이번달로 끝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구요 ? 미국 경기 침체가 이번달로 끝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경제전문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문업체인 ‘퍼스트프러스트어드바이저’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미국 경기 침체가 지난해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동시에 시작됐지만 최근 경기 지표를 감안하면 5월을 바닥으로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미국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5.5%을 기록하는 등 크게 위축된 양상을 보여왔지만 최근의 경제지표를 감안하면 5월을 저점으로 ‘V’자형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기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근거로 실업급여청구 건수와 신규주택판매 등 부동상 지표 개선을 들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건수는 지난 3월 65만8000건에서 지난달 63만5000건으로 줄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