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하락세로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5원이 오른 1277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보다 9.5원이 하락한 126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역내외 매수로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인 환율은 9시 30분을 넘기면서 상승반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면서 보합권까지 밀렸던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자 다시 반등 1270언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오후장에서도 역외 매수세와 코스피지수 약세로 환율은 127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7p 내린 1393.45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1p 오른 510.02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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