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인도, 금융위기로 글로벌경제 핵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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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애셋 회장
한경 '금융컨퍼런스' 앞서 이메일 인터뷰
한경 '금융컨퍼런스' 앞서 이메일 인터뷰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애셋매니지먼트 회장은 "지금이 중국 한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의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이머징마켓은 앞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을 주도해 나갈 핵심 주체로 투자 전망도 아주 긍정적"이라며 "장기 투자자에겐 지금이 이머징마켓 주식을 매입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모비우스 회장은 40여년간 이머징마켓 관련 분야에서 일해온 최고의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매니저.한경미디어그룹이 한국경제TV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하는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세계 금융위기 이후 투자환경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머징마켓이 투자 유망한 이유로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견조한 데다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이머징마켓 기업들의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떨어져 있다는 점을 꼽았다. 증시 랠리도 최소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중국 증시에 대해 특히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내수와 외국인 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외부 충격에 충분히 견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 증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세금 감면 조치에다 낮은 금리와 유가로 인해 점점 매력적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는 모비우스 회장 외에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 작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노버트 월터 도이치뱅크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찰스 프린스 전 씨티그룹 회장,장쥔 푸단대 교수(중국경제연구소장),제임스 맥코맥 피치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푸핀더 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사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해법을 모색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모비우스 회장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이머징마켓은 앞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을 주도해 나갈 핵심 주체로 투자 전망도 아주 긍정적"이라며 "장기 투자자에겐 지금이 이머징마켓 주식을 매입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모비우스 회장은 40여년간 이머징마켓 관련 분야에서 일해온 최고의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매니저.한경미디어그룹이 한국경제TV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하는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세계 금융위기 이후 투자환경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머징마켓이 투자 유망한 이유로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견조한 데다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이머징마켓 기업들의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떨어져 있다는 점을 꼽았다. 증시 랠리도 최소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중국 증시에 대해 특히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내수와 외국인 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외부 충격에 충분히 견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 증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세금 감면 조치에다 낮은 금리와 유가로 인해 점점 매력적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는 모비우스 회장 외에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 작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노버트 월터 도이치뱅크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찰스 프린스 전 씨티그룹 회장,장쥔 푸단대 교수(중국경제연구소장),제임스 맥코맥 피치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푸핀더 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사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해법을 모색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