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차원의 한식 세계화 정책 추진을 위한 '한식 세계화 추진단'이 4일 공식 출범합니다. 추진단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양일선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3인의 공동단장과 관계부처 차관, 식품업계 CEO, 일반경제계 인사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추진단은 반기 1회 정도 개최될 예정이며, 한식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관계 부처가 추진하는 사업 추진상황도 점검하게 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안으로 비빔밥과 떡볶이, 김치, 전통주 등의 세계화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식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섭니다. 정부는 이번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범국가적인 추진체계가 마련되면서 한식 세계화 업무는 강한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