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1377.82까지 올라 지난 24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375.80을 넘었다. 오후 1시31분 현재는 1365.09로 전일대비 26.67포인트, 1.99%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66억원, 292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6700억원의 대규모 순매도를 나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345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일부 IT(정보기술)주가 하락하고 있다. KT, LG테레콤, SK텔레콤 등 통신주도 약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