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美 최대 전자유통회사에 납품
기륭전자 관계자는 "올 6월부터 미국의 방송시스템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호재에 따라 미국내 약 1000여개 이상의 전자제품 전문 매장을 갖고 있는 베스트바이와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국내 휴대용 HD(고음질)라디오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며 "얼리어댑터(early-adapter)를 위해 약 5000대의 제품을 먼저 공급하고, 확대공급을 위한 기본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디지털방송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HD라디오 확대정책을 펴나가고 있어 디지털 방송 시작과 함께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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