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오후들어 급등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9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차병원이 신청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차병원은 지난해 3월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해 달라고 신청했으나 두 차례 심의 연기 끝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에스티큐브가 전날대비 1100원(11.34%) 상승한 1만8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전날대비 950원(5.83%) 오른 1만72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차이오앤은 발표직후 10%가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기만 매수세가 줄어들어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에스디는 4%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메디포스트, 제이콤, 세원셀론텍, 바이로메드,산성피앤씨 등 줄기세포와 관련된 대부분의 종목들이 2~3%의 상승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업종 대장주인 셀트리온도 같은시간 전날대비 350원(2.27%) 상승한 1만5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