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호실적과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흥행성공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50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3600원(6.74%)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게임전문매체 JML은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의 발표를 인용해 크로스파이어가 지난 24일 동시접속자수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10일 새 버전을 선보인 이후 4월 중순에 동접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어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보인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접자수 120만명이면 중국에서 탑 5권에 들 수준"이라면서 "2분기에도 중국 등 해외매출 전망이 밝아보인다"고 전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이날 발표한 1분기 매출액은 583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 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