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깜짝실적 2분기에도 이어질 것…목표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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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중국 수혜로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업분사 후 지난 20일 재상장된 지 1주일만에 발표된 LG화학의 영업실적은 분사후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4.1% 증가한 2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4165억원, 순이익은 368억원 증가한 288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백관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강한 부양책에 따른 수요 호조와 가격 상승, 낮은 원료 투입에 따른 마진 확대, 고환율 등의 수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도 양호한 수익성 수준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 낮아진 원료투입효과 소진, 전분기 재고자산평가손실 대부분 환입 등에도 불구하고 5월 판매분까지는 유화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마진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8% 증가한 3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4.5% 감소한 3143억원, 순이익은 22.2% 감소한 2512억원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기업분사 후 지난 20일 재상장된 지 1주일만에 발표된 LG화학의 영업실적은 분사후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4.1% 증가한 2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4165억원, 순이익은 368억원 증가한 288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백관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강한 부양책에 따른 수요 호조와 가격 상승, 낮은 원료 투입에 따른 마진 확대, 고환율 등의 수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도 양호한 수익성 수준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 낮아진 원료투입효과 소진, 전분기 재고자산평가손실 대부분 환입 등에도 불구하고 5월 판매분까지는 유화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마진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8% 증가한 3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4.5% 감소한 3143억원, 순이익은 22.2% 감소한 2512억원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