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민간개발 사업자인 (주)KCC건설과 (주)탑건설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1120억원을 들여 영광군 대마면 송죽·남산리 일원 165만㎡를 산업단지로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영광군은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지원과 진입도로·상하수도·폐수처리장 등 각종 기반시설 지원, 토지·지장물 보상업무 대행,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용지 분양을 지원하게된다.
이달 말 산업단지가 지정되면 감정평가와 지장물 조사를 거쳐 보상에 착수하는 한편 연내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마산업단지는 농수산물 산지인 영광과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감안해 음식료품,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업종을 유치해 특화산단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