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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 9단, 이창호 꺾고 잉씨杯세계바둑대회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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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 9단이 제6회 잉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정상에 섰다.

    최 9단은 23일 대만 화롄시 메이런호텔에서 열린 제6회 잉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이창호 9단을 꺾고 종합전적 3-1로 잉씨배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 9단은 지난 3월 싱가포르바둑협회가 주최한 결승 1~3국에서 이 9단을 맞아 1국에서 패배한 후 2,3국에서 연이은 승리를 낚아 2-1로 리드한 상황에서 결승 4국을 맞았다.

    이날 대국에서 백번으로 출발한 최 9단은 중반까지 불리한 흐름을 보였지만 우변에서 이 9단의 실수를 틈타 역전에 성공,1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 9단은 이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균형을 깨고 23승22패로 한발 앞서게 됐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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