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국내 처음으로 아기를 위한 물놀이용 기저귀인 '하기스 물놀이팬티'를 22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일반기저귀와 다른 흡수소재를 적용,물속에서도 급속하게 부풀어 오르거나 무거워지지 않아 아이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고 물에 젖어도 원터치 매직테이프로 간편하게 벗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기저귀는 물을 빨리 흡수하므로 기저귀가 무거워져 흘러내리는 현상이 있다. 다만 이 기저귀가 물을 완벽하게 흡수,차단하지는 않으므로 배변시에는 신속히 갈아줘야 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물놀이를 형상화한 그래픽으로 패션성이 뛰어나고 3개씩 개별 포장돼 휴대가 편하다. 특대형 3개입 약 6000원.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시판되는 아기용 물놀이 팬티는 외국산이어서 수입대체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