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대웅제약, '이지에프'로 미국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가 고환율로 야기된 어닝쇼크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예전에 비해 환율이 안정돼 가고 있다. 이전의 환율구조와 비슷하게 안정되고 있어 금년도에는 이익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전체 매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로 원료와 반제품 수입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환율이 1300원대를 기록하며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수입사와의 계약조건 변경을 통해 환율 방어에 나서 어닝쇼크 우려는 한 번에 그칠 전망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입니다.
이종욱 대표는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성족부궤양치료제 '이지에프'를 새로운 블록버스터로 키우겠다는 전략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이지에프는 상처치료제 중 가장 앞서가는 제품이다. 잘 활용해서 당뇨족부성궤양치료제 뿐 아니라 항암치료시 점막에 생기는 구강점막염까지 치료할 수 있는 기초기술로 키우겠다."
대웅제약은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이지에프'의 효능을 활용해 안질환치료나 피부노화 방지 등 다양한 분야로 개발중입니다.
[인터뷰]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이걸 가지고 미국으로 진출할 생각까지 가지고 있다. 금년 하반기까지는 미국에 현지 법인을 만들어서 어떤 품목 가지고 들어갈 지 모색중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안에 미국에서 이지에프의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으로 선진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