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99.06포인트(3.35%) 하락한 8625.69로 오전장을 마감햇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츠이스미토모FG나 미츠비시UFJ 등 대형은행주를 중심으로 팔자세가 나타났다"면서 "엔·달러 환율이 97엔대를 기록하는 등 엔화 강세로 도요타와 샤프 등 수출주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1.82% 떨어진 5676.5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장 초반 4.07% 빠진 1만5109.1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날 경기회복 기대감에 2550을 돌파하며 8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하락한 2544.14를 기록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310.66으로 1.93%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