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를 넘어 실적 장세로"-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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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1일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지만 이후 실적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명석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증시의 반등 국면은 각 국 정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정책과 양적 완화 정책으로 형성된 풍부한 잉여 유동성이라는 바탕 위에 경기 저점 도래와 금융 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나타난 유동성 장세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 센터장은 "글로벌 증시의 강한 상승세로 인해 기존의 상승 동력이었던 기대감이라는 부분은 그 에너지를 상당 부분 소모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조짐이나 경기 선행지수와 같은 매크로 변수들의 움직임 그리고 이익 전망치의 긍정적인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조정 국면 이후는 더 이상 유동성 랠리가 아닌 펀더멘탈적인 변화가 수반되는 강세장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서명석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증시의 반등 국면은 각 국 정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정책과 양적 완화 정책으로 형성된 풍부한 잉여 유동성이라는 바탕 위에 경기 저점 도래와 금융 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나타난 유동성 장세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 센터장은 "글로벌 증시의 강한 상승세로 인해 기존의 상승 동력이었던 기대감이라는 부분은 그 에너지를 상당 부분 소모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조짐이나 경기 선행지수와 같은 매크로 변수들의 움직임 그리고 이익 전망치의 긍정적인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조정 국면 이후는 더 이상 유동성 랠리가 아닌 펀더멘탈적인 변화가 수반되는 강세장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