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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호텔, 동동주 룸서비스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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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관광객 등 한식 선호 늘어
    손님이 적고 수익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한식당을 없앴던 호텔가에 새삼 한식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 등이 한국 음식을 자주 찾자 앞다퉈 다시 한식 메뉴를 도입하느라 분주하다.

    리츠칼튼 호텔은 지난 6일부터 동동주 룸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 동동주가 인기인데 막상 한국에 오면 파는 곳을 찾기 어렵다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지적을 반영한 것.안줏거리로 불고기,보쌈,제육볶음,해물파전,도토리묵 무침 등이 있고 밥 · 반찬도 함께 제공해 식사를 겸할 수도 있다. 가격은 동동주 한 주전자에 2만원(이하 세금 · 봉사료 별도),안주류는 2만8000~3만원이다.

    프라자호텔은 연회용 한식 도시락 메뉴를 선보였다. 전 · 자연송이 · 떡갈비 등 7가지로 구성된 도시락이 6만원,쇠꼬리찜 · 바닷가재 · 영양밥 등 8가지 도시락은 7만원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도 다음 달부터 1층 카페 '아미가'에서 한식 코스(4만원)를 내놓는다. 전복죽,비빔밥,된장찌개,불고기 등으로 구성되며 후식으로 수정과나 식혜를 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그랑 카페'는 현재 20여종의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데 매출의 80%가 한식이어서 한식당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레스토랑 '아시안 라이브'에서도 한식을 판다. 이 호텔 배한철 조리부장은 "최근 한식이 세계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 프로모션이 자주 열린다"며 "올해 호텔가에 한식붐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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