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의 양방향 특성을 살린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가수가 배출됐다.

KT는 QOOK TV의 스타발굴 프로그램 `U스타 오디션'의 1기 최종합격자인 노지훈(20)씨가 SBS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OST 참여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OST는 테이, 태진아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한 음반으로 이중 노지훈씨는 록을 가미한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사랑은 없다'라는 곡을 불렀다.

노지훈씨는 2008년 11월부터 4개월에 걸친 스타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이후 전문가들의 트레이닝을 거쳐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1호 U스타 노지훈씨의 곡은 17일부터 QOOK TV를 통해 방영되며, 최종합격에서 데뷔과정을 담은 `U스타오디션 하이라이트'와 `U스타 탄생 스페셜 영상' 4편도 함께 방영한다.

KT 미디어본부 이치형 상무는 "`U스타오디션'은 IPTV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TV와 웹 2.0의 장점을 복합적으로 구현한 새로운 형태의 시청자 참여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