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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나 "'페퍼민트'는 과분한 짝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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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자 이하나가 KBS2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하차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하나는 최근 패션매거진 '누메로 코리아' 5월호 인터뷰를 통해 "페퍼민트 MC는 내겐 너무 과분한 사람을 만난 느낌이었다"며 "많이 짝사랑하는 느낌이었고한편 이 짝사랑이 끝나지 않을까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이하나가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이하나는 "음악은 숨소리 하나도 내 것이다. 내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이며 무대 위에서의 행복은 어떤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다"며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이하나의 하차로 '페퍼민트'는 24일 방송분부터 가수 유희열이 진행을 맡는다. 이하나는 6월 10일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에서 피켜 스케이팅 코치 이수인 역을 맡아 연기자로 복귀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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