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배우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의 미용 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불거졌다. 이에 구성환은 "미용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구성환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하는 평온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방송이 나가자 일부 네티즌들은 꽃분이의 털 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구성환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서 "다들 미용시키라고 해서 미용했다"는 영상을 게재해 해명한 바 있다.그는 "꽃분이가 미용 얘기만 나오면 불쌍한 표정을 짓는다"며 미용 후 꽃분이의 심적 안정을 위해 애견 카페를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네티즌들은 "사람을 보기 좋으라고 하는 미용은 안 해도 된다. 발바닥, 항문, 발톱 등만 해주면 된다", "꽃분이가 힘들면 안 해도 된다", "프로 간섭러들이 너무 많다", "더러운 개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눈물자국 하나 없이 키우는데 미용 논란이 왠 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구성환과 꽃분이의 일상을 응원했다. 한편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20년 무명을 한 방에 끝냈다. 시청자들은 그의 소박한 생활 속에서도 깔끔함과 낭만을 잊지 않는 모습을 칭찬했다. 그가 운영하는 꽃분이 채널은 3만 3000여 명의 구독자를 기록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소속사 전 직원 A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가운데, 장우혁 측이 이에 불응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장우혁 소속사는 28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수긍할 수 없어 이의신청을 했고, 사건 기록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됐다"며 "검찰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직원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 전 직원 A씨는 장우혁의 갑질 등을 주장하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장우혁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1세대 유명 아이돌 출신 대표'라고 명시했다.이에 장우혁은 A씨를 비롯한 또 다른 직원들의 갑질 폭로를 부인하며 이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당시 장우혁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유튜버 오킹(32·오병민)이 스캠 코인 논란 후 3개월 만에 복귀해 논란이 되면서 넷플릭스의 신규 프로그램까지 불똥이 튄 모양새다.최승정 위너스 전 대표는 27일 오킹의 복귀 방송 이후 "오킹이 위너즈를 계속 까는 이유, 본인이 피해자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며 "오킹이 위너즈를 스캠으로 만들어 버렸다. 참다 참다 못 참겠어 터트리려고 한다"고 전했다.위너스는 오킹이 연루된 스캠 코인 의혹이 불거진 곳이다. 오킹은 해당 논란 직후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그가 위너스 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거짓말 논란이 더 커졌다. 이에 오킹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위너즈 측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경찰에 고소했다.최 전 대표는 당시 오킹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투자 강요 없이 오킹이 오히려 사업 참여에 적극적이었고, 이른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최 전 대표는 "오킹은 복귀해서 단순히 돈을 벌려고 위너즈를 공격하는 게 아니다"며 "현재 넷ㅍㄹㅅ(넷플릭스)에서 진행하는 더 ㅇㅍㄹㅇㅅ(인플루언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녹화를 모두 끝낸 상황"이라며 오킹이 해당 프로그램 우승자라고 주장했다.최 전 대표는 "1월 13일에 유덕준과 오킹이 우리 집에 놀러 와 ‘해준 말들은 절대 누설되면 안 된다, 누설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말하며 본인이 우승자라고 말했다"며 "상금도 2억~3억 받았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올해 하반기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