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CME 서울 통신허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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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 선물 야간시장 개설에 앞서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서울에 통신허브를 열었습니다. 거래 속도가 빨라져 보다 편안한 투자환경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최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CME가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지역에서는 두번째로 서울에 통신허브를 설치했습니다.
싱가포르 허브를 거치지 않아도 돼 코스피200선물 24시간 시장의 거래 처리속도가 0.1초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더킨 CME 최고운영책임자
"통신허브 설치로 CME가 제공하는 글로벌 상품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거래소와 함께 진행중인 야간 코스피200선물 시장 개설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코스피200선물은 CME 전자거래시스템인 글로벡스를 통해 올 연말부터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인수 한국거래소 이사
"통신허브 오픈 계기로 연말이면 세계 최고로 성장한 코스피 200선물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도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게 됩니다."
국내 투자자들 역시 국내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한밤중에도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면 9.11 테러와 같은 사건이 장 종료후에 발생하더라도 코스피200선물 거래를 통해 투자손실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CME는 국내 증시를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시장으로 평가하고 다음달에는 한국사무소도 설치해 한국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