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신차 등록 차량은 줄었지만, 배기량 1,600cc 미만 경소형차의 신차 등록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 등록 차량은 지난 2006년에 비해 1.25% 줄어든 94만 8천여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소형차는 36%인 34만 7천대로 전년보다 8%p나 늘어났습니다. 반면 배기량 1,600~2,000cc의 중형차 비중은 지난해 25%를 기록해 2006년 27%보다 줄었고, 2,000cc 이상 대형차 비중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