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코드, 생인공간 전임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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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GDN의 자회사로 생인공간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주)라이프코드가 간질환 환자의 간을 보조할 수 있는 생인공간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노GDN에 따르면 라이프코드는 올해 초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교수, 동국대학교 박정극 교수, 부경대학교 김성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지식경제부의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해 동물을 이용한 생인공간의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또 완료된 전임상 결과가 기존 해외기술과 비교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코드는 이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간이식 시술 병원과 협력해 임상시험을 위한 제조 시설 준비에 착수했다는 것.
최수환 라이프코드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에서 간암 및 급성간부전 등 간과 관련된 질환이 급증하고 있지만, 간이식을 위한 장기기증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간이식 대기환자는 3년 만에 당초보다 두 배를 넘어설 정도로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마땅한 대안이 없어 간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처럼 생인공간 개발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간이식팀과 협력, 이번 임상시험이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생인공간 개발 실무책임자 이두훈 박사는 "당사는 10여년 동안 생인공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해외 선도기술과 비교해도 약 60% 이상 높은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임을 감안해 현재 임상 제1상과 전기2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09년 3월말 현재 2766명이 간이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며, 작년 한해 동안 실제 간이식을 받은 사람은 233명뿐. 약 8.5%만 간이식을 받고 나머지 환자는 간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노GDN에 따르면 라이프코드는 올해 초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교수, 동국대학교 박정극 교수, 부경대학교 김성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지식경제부의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해 동물을 이용한 생인공간의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또 완료된 전임상 결과가 기존 해외기술과 비교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코드는 이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간이식 시술 병원과 협력해 임상시험을 위한 제조 시설 준비에 착수했다는 것.
최수환 라이프코드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에서 간암 및 급성간부전 등 간과 관련된 질환이 급증하고 있지만, 간이식을 위한 장기기증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간이식 대기환자는 3년 만에 당초보다 두 배를 넘어설 정도로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마땅한 대안이 없어 간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처럼 생인공간 개발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간이식팀과 협력, 이번 임상시험이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생인공간 개발 실무책임자 이두훈 박사는 "당사는 10여년 동안 생인공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해외 선도기술과 비교해도 약 60% 이상 높은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임을 감안해 현재 임상 제1상과 전기2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09년 3월말 현재 2766명이 간이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며, 작년 한해 동안 실제 간이식을 받은 사람은 233명뿐. 약 8.5%만 간이식을 받고 나머지 환자는 간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