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이 ㈜펩트론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인 PT302의 임상1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식약청으로부터 받았습니다. PT302는 제 2형 당뇨병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인크레틴 유사체인 엑세나타이드를 생분해성 고분자로 코팅해 인체내 안정성과 약물 방출 효능을 최적화한 개량 치료 후보물질입니다. 네오팜과 펩트론은 식약청으로부터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 허가에 따라 서울대 임상시험센터에서 PT302의 안전성과 약물 효능의 변화를 평가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임상 3상 시험을 거쳐 2014년경 상용화할 예정이며,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초기 임상을 진행한 후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박병덕 네오팜 사장은 "PT302는 환자의 사용 편리성을 증진하고 약물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부작용을 억제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