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G마켓 인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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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e-Bay)가 국내 1위 오픈마켓(온라인장터)인 G마켓을 인수했다.
이베이의 한국 자회사인 옥션 관계자는 "이베이가 지난 15일 저녁 미국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G마켓 인수안건을 의결한 뒤 곧바로 국내 한 호텔에서 G마켓을 인수하기로 인터파크와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베이는 인터파크 등이 갖고 있는 G마켓의 지분 34.21%를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중 5.20%는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의 보유지분이다.
주당 인수가격은 미화 24달러로 총 거래금액은 4억1300만달러(약 5500억원)에 달해 국내 인터넷기업의 해외 매각 사상 최대 규모다.
옥션은 이날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수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베이의 한국 자회사인 옥션 관계자는 "이베이가 지난 15일 저녁 미국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G마켓 인수안건을 의결한 뒤 곧바로 국내 한 호텔에서 G마켓을 인수하기로 인터파크와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베이는 인터파크 등이 갖고 있는 G마켓의 지분 34.21%를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중 5.20%는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의 보유지분이다.
주당 인수가격은 미화 24달러로 총 거래금액은 4억1300만달러(약 5500억원)에 달해 국내 인터넷기업의 해외 매각 사상 최대 규모다.
옥션은 이날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수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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