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종목 수익률 대우證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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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등장에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추천하는 종목들에 직접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두 배 이상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올 1분기에 추천한 종목들 중 상위 4개 종목이 이달 중순(4월14일 종가 기준) 현재까지 100% 이상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1월 2일 추천했던 코스닥시장 상장사 비에이치아이(1월 29일 추천 제외)는 356.41%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또 지난달 6일에 추천한 세코닉스는 종목수익률이 155.15%에 이른다.
리서치센터는 또 2월 3일과 12일에 각각 우주일렉트로와 엔씨소프트를 추천, 수익률 103.17%와 116.88%를 달성했다. 추천일 당시보다 주가가 두 배 이상 뛴 것.
동양종금증권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도 올들어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가 지난해 12월 8일 연간 전망 자료에서 추천한 상위 5개 종목들의 수익률이 30~60%(3월말 기준) 가량의 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맥스와 삼성전기가 각각 추천일 종가대비 3월말 현재 60.4%와 46.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우증권과 현대차가 각각 43.4%와 40.5%의 종목수익률을 시현했다. 대우조선해양 수익률도 39.7%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동안 대형주를 위주로 추천했다. 하이닉스가 추천일 이후 현재까지 57.16%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며, 두산(29.78%)과 SK에너지(24.87%)도 선방했다. 효성은 19.37%, 현대차는 18.04%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대신증권의 리서치센터가 추천한 종목포트폴리오는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31.09%의 수익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도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추천 포트폴리오의 연초대비 평균수익률이 2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권사의 중소형주 추천종목 평균수익률은 73.1%로 집계됐다.
다만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종목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기투자를 지양하고,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지수전망 및 종목 추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16일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올 1분기에 추천한 종목들 중 상위 4개 종목이 이달 중순(4월14일 종가 기준) 현재까지 100% 이상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1월 2일 추천했던 코스닥시장 상장사 비에이치아이(1월 29일 추천 제외)는 356.41%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또 지난달 6일에 추천한 세코닉스는 종목수익률이 155.15%에 이른다.
리서치센터는 또 2월 3일과 12일에 각각 우주일렉트로와 엔씨소프트를 추천, 수익률 103.17%와 116.88%를 달성했다. 추천일 당시보다 주가가 두 배 이상 뛴 것.
동양종금증권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도 올들어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가 지난해 12월 8일 연간 전망 자료에서 추천한 상위 5개 종목들의 수익률이 30~60%(3월말 기준) 가량의 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맥스와 삼성전기가 각각 추천일 종가대비 3월말 현재 60.4%와 46.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우증권과 현대차가 각각 43.4%와 40.5%의 종목수익률을 시현했다. 대우조선해양 수익률도 39.7%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동안 대형주를 위주로 추천했다. 하이닉스가 추천일 이후 현재까지 57.16%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며, 두산(29.78%)과 SK에너지(24.87%)도 선방했다. 효성은 19.37%, 현대차는 18.04%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대신증권의 리서치센터가 추천한 종목포트폴리오는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31.09%의 수익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도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추천 포트폴리오의 연초대비 평균수익률이 2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권사의 중소형주 추천종목 평균수익률은 73.1%로 집계됐다.
다만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종목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기투자를 지양하고,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지수전망 및 종목 추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