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관리직을 대상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발표한 구조조정 방안의 첫 실행 조치다. 쌍용차는 조만간 생산직에 대해서도 희망퇴직을 적용할 방침이다. 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5개월치 평균 임금을,10년 이상과 15년 이상 근로자에겐 각각 7개월과 9개월분의 임금을 위로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