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 "경기낙관론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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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가 올해 2분기말 경기 저점을 통과하고 하반기부터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우리경제의 회복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며 올해 경기회복을 체감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급락했던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우리 경제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낙관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주택시장과 고용상황 그리고 금융부실자산의 처리가 어떻게 진행될 지 아직 미지수인데다 동유럽과 영국의 금융위기 마저 심화되고 있어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부진과 함께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과 기업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