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G7(주요 7개국) 및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이달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잇따라 회담을 갖고 세계 경기침체의 탈출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재무부는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주재로 오는 24일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에 이어 곧바로 주요 20개국(G20) 각료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오는 25~26일 열릴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의 춘계 회의 일정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회담에선 이달 초 나왔던 G20 공동성명과 관련된 합의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2차 금융정상회의를 가졌던 G20 회원국들은 글로벌 경기부양 차원에서 IMF와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들을 통해 총 1조1000억달러를 투입키로 결정했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