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10배 수익률 노려라 "10루타 종목"-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14일 부품업체 네패스에 대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10배 수익률을 내는 '10루타 종목'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화학 부문의 호조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면서 "1분기는 물론 2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이 기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00억원, 영업이익 276억원, 순이익 20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IT 부품업체들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목할 때"라며 "글로벌 위기 이후 전방산업인 반도체, LCD, 휴대폰의 글로벌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0년까지 장기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2008년 하반기 바닥 국면에서부터 주가가 5~10배 상승할 업체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투자가 피터 린치의 'Ten Bagger(10루타 종목, 10배 수익률 종목)'를 찾아나설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송 애널리스트가 꼽은 10루타 종목의 특징은 △비즈니스 다각화 △고객다변화 △독점적 기술력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신성장동력 보유 △국산화 이슈 △주가수준 매력 등이다.
그는 "네패스는 10루타 종목의 특징을 갖춘 IT 부품업체"라면서 "반도체(52%), 화학(48%)으로 비즈니스가 다각화돼 있고, 삼성전자, LG디스프레이, 하이닉스 등 고객사가 다양하다"고 평가했다.
또 "소니와 장기공급을 맺고 있는 등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면서 "LED 형광등 등 신규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 이후 4배가 넘는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네패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6배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화학 부문의 호조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면서 "1분기는 물론 2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이 기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00억원, 영업이익 276억원, 순이익 20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IT 부품업체들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목할 때"라며 "글로벌 위기 이후 전방산업인 반도체, LCD, 휴대폰의 글로벌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0년까지 장기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2008년 하반기 바닥 국면에서부터 주가가 5~10배 상승할 업체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투자가 피터 린치의 'Ten Bagger(10루타 종목, 10배 수익률 종목)'를 찾아나설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송 애널리스트가 꼽은 10루타 종목의 특징은 △비즈니스 다각화 △고객다변화 △독점적 기술력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신성장동력 보유 △국산화 이슈 △주가수준 매력 등이다.
그는 "네패스는 10루타 종목의 특징을 갖춘 IT 부품업체"라면서 "반도체(52%), 화학(48%)으로 비즈니스가 다각화돼 있고, 삼성전자, LG디스프레이, 하이닉스 등 고객사가 다양하다"고 평가했다.
또 "소니와 장기공급을 맺고 있는 등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면서 "LED 형광등 등 신규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 이후 4배가 넘는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네패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6배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