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MBC '개그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C가 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한 가운데, '개그夜'에서는 새 코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심현섭이 박준형, 정종철과 다시 뭉쳐 '세계듣기평가대회'라는 코너를 선보인다.

심현섭의 화려한 컴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슴팍 도사'라는 코너에서는 여장 도사로 활약한다. 두 아들과 함께 점집을 운영하고 있는 엄마라는 설정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고민해결 목표로 하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매주 인기 게스트를 초대해 재미를 더해갈 예정. 첫 번째 고민 상담을 의뢰한 손님은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의 솔비. 가슴팍 도사와 솔비가 벌이는 팽팽한 신경전, 솔비의 거침없는 고백, 가슴팍 도사의 두 아들과 입담 대결 등 다양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개그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로 '무완도전'. 이어서 '오디션', '오래된 연인', '비겁한거리', '압구정다이어리', '그렇지요', '오렌지보이', '엄친소', '감동', '유정승의 재발견'이 보다 큰 재미로 재무장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개그夜' 개편편은 오는 18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