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탑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담배연기 때문에 공연을 중단해 팬들로 부터 원망을 사고 있다.

최근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캐나다 벤쿠버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서커스 투어' 공연 도중 30분 동안 무대를 떠나 팬들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연도중 브리트니는 갑자기 무대 뒤로 사라졌으며 장내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통해 "현재 공연장에 담배연기가 가득차 있어 공연을 하는데 문제가 있다. 냄새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흡연을 삼가해 달라"는 멘트가 나왔다.

담배연기로 인해 공연은 30분간 중단 됐으며 공연장에는 분위기와 전혀 맞지 않는 음악들로 관객들의 흥을 깨트렸다.

브리트니는 담배연기가 다 빠진후 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데뷔곡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를 불렀다.

또다시 공연이 끝날 무렵 브리트니는 담배연기를 이유로 무대에서 약 2분여 동안 퇴장했다.

새 앨범 '서커스(Circus)' 발매후 5년만에 월드투어를 재기한 브리트니가 명성에 걸맞지 않은 무대매너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브리트니 관계자는 "벤쿠버 공연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사과합니다. 브리트니가 노래 부르기에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므로 양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월드투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서커스 투어'로 3월 뉴올리언스를 시작해 4개월 동안 미국과 영국등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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