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0일 미국 법무부로부터 688억55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미국 법무부와 2006년 2월 14일부터 진행된 여객, 화물운임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조사와 관련, 5000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종결하기로 유죄합의(plea agreement)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