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미국 증시의 급반등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52포인트(1.86%) 오른 1340.8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257억원과 27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610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웰스파고의 깜짝실적과 미국 주요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소식에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주들이 급등하고 있다.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현대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신세계 등도 동반 강세다. KT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