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실적 괜찮을 듯-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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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KT의 1분기 실적이 전화가입자 감소 등으로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인원감소 등 구조개선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등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조8611억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36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지난해 전화가입자 감소와 LM(집전화에서 이동전화로 전화걸 때 발생하는 수익)이 줄면서 악화됐지만 영업이익은 인원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으로 증가해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KT-KTF간 합병이 무조건 허용돼 과도한 설비투자와 규제리스크를 해소했고, 합병과정 상 발생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최대 1조1807억원을 넘지 않아 현금유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합병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되고 있어 수급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조8611억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36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지난해 전화가입자 감소와 LM(집전화에서 이동전화로 전화걸 때 발생하는 수익)이 줄면서 악화됐지만 영업이익은 인원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으로 증가해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KT-KTF간 합병이 무조건 허용돼 과도한 설비투자와 규제리스크를 해소했고, 합병과정 상 발생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최대 1조1807억원을 넘지 않아 현금유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합병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되고 있어 수급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