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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 공매도 규제 '업틱룰'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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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권당국이 약세장에서 주가 하락 요인으로 꼽혀온 공매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7일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07년 폐지했던 업틱룰의 부활 등 공매도에 대한 네 가지 신규 규제 방안을 검토 중이며,8일(현지시간) 열릴 회의에서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에 대해 미래 특정 시점에 팔겠다는 계약을 맺는 것으로,매매시점에서 주가가 현재보다 떨어질 경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주가가 떨어져야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 탓에 약세장을 부추겨 시장불안을 심화시킨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메리 샤피로 신임 SEC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네 가지 서로 다른 공매도 규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직전거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서만 공매도를 가능하게 하는'업틱룰'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이후 시장 상황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수정된 다른 버전들도 선보일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샤피로 위원장과 SEC 관계자들은 △개선된 '업틱룰'의 적용 대상을 모든 주식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가장 높은 매도 호가 이상에서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비드 테스트(bid test)' △주가가 특정 비율까지 하락했을 때 주식 매도를 한시적으로 중지하는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SEC 관계자들은 네 번째 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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