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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잇단 적중에 '함박웃음'…대우차판매 등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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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한경 파브(PAVV)배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상승장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종목도 속출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느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은 7일 개장 초부터 휴대용 터치패널 전문 제조업체 디지텍시스템 주식 4700여주를 분할 매수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디제텍시스템이 삼성전자 내에서 터치패널 점유율을 18%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혜용 연구원은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에서 대만과 일본업체들의 점유율이 하락추세인 반면, 국내업체들의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빠른 개발 능력과 원화약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 그리고 생산 수율의 안정화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디지텍시스템은 11.6% 올랐다. 이에 따라 이 차장은 이날 하루에만 700만원 넘는 평가수익을 냈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장은 반도체 전공정장비 전문업체 피에스케이 5000주를 주당 평균 4192원에 샀다.

    피에스케이는 지난해 경기 악화로 적자 전환했으나, 올해는 D램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반도체 업체들이 살아나고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날 피에스케이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이 산 대우차판매도 급등했다.

    이 차장은 이날 대우차판매 2400주를 주당 평균 8452원에 분할 매입했다.

    대우차판매는 개장 초 보합권에서 장 막판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파산 이후 '굿 컴퍼니(good company)'가 설립될 경우 GM대우가 편입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협력업체인 대우차판매도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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