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무역협회회장이 수출증대를 위해 환율과 중국의 내수부양 효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로켓발사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그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전세계 교역량이 9%가량 줄겠지만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공 회장은 유리한 환율과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수출증대의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S1)(사공일 무역협회회장) 07:09:44~07:10:01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환율 덕을 볼 수 있고, 중국의 경우 강력한 내수진작책을 펼치고 있지 않습니까?" 무역협회는 이를 위해 기업들의 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직접 해결해나갈 계획입니다. (S2)(현장애로 청취-해결 집중) 사공 회장은 내일부터 한달여간 전국의 수출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수출기업이 무역금융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만큼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청, 수출입은행 등과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방침입니다. (S3)(FTA-DDA협상 측면 지원) 또 무역협회는 한-미, 한-EU FTA 타결과 비준, DDA협상 등 무역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정부, 업계와 협조한다는 복안을 세워놨습니다. 사공 회장은 "한-EU FTA는 양측이 모두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면서 "협상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무역협회는 경제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경비를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나섭니다. (CG1)(무역협회 일자리창출 방안) 무역협회 코엑스 => 신규일자리 한국무역정보통신 50억절감 200개 창출 한국도심공항 인건비와 관리비 50억원을 절감해 현장지원을 위한 전문가와 중소기업 서비스에 나서는 인력 200여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입니다. (S4)(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김지균) 사공 회장과 무역협회는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해 우리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