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새만금을 기반으로 하는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취항 3개월 만에 운항 1천 회를 돌파했다.

이스타항공은 6일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취항한 지난 1월7일 이후 90여일 만인 지난 5일 운항 1천 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때 보잉기종 1호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 데 이어 지난 2월14일 같은 보잉기종의 2호기를 군산-제주 노선에 띄우며 운항노선을 넓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 기간에 김포-제주, 군산-제주 등 2개 노선의 항공기를 이용한 탑승객은 11만2천961명으로 집계됐다"라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1천회 안전운항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군산연합뉴스) 임 청 기자 lc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