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0.72%) 오른 16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선물은 개인의 매도가 강화되면서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후 개인의 매도세가 약화되고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가 유지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354계약을, 기관은 21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31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를 유지했지만 전날보다 악화되면서 장초반 17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순매도가 나왔다. 그러나 점차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 순매도는 62억원으로 줄었다. 마감 베이시스는 0.89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5777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2358계약 늘었고 거래량은 36만4465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9558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