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고객계좌수 급증→시장지배력 확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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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일 키움증권의 고객위탁매매계좌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로는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의 고객위탁매매계좌수가 2008회계연도 4분기 기준으로 100만계좌에 육박한 98만계좌에 도달했다"며 "이는 전분기대비 14만계좌가 증가한 수치이며, 계좌수 증가로만 따지면 키움증권 영업시작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률로 봐도 전분기대비 16.9%로 사상 최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고객계좌수 증가는 브로커리지 수익기반의 확대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자수익의 증가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기준 고객예탁금은 1조원에 육박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고수익 이자부자산인 신용융자와 실질 증권담보대출 잔액도 증가해 이자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커리지수익과 이자수익이 전체 순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초과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우호적으로 변함에 따라 빠른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의 고객위탁매매계좌수가 2008회계연도 4분기 기준으로 100만계좌에 육박한 98만계좌에 도달했다"며 "이는 전분기대비 14만계좌가 증가한 수치이며, 계좌수 증가로만 따지면 키움증권 영업시작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률로 봐도 전분기대비 16.9%로 사상 최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고객계좌수 증가는 브로커리지 수익기반의 확대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자수익의 증가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기준 고객예탁금은 1조원에 육박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고수익 이자부자산인 신용융자와 실질 증권담보대출 잔액도 증가해 이자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커리지수익과 이자수익이 전체 순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초과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우호적으로 변함에 따라 빠른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