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은 오늘(2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3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90.68%의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플랜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워크아웃에 돌입합니다. 월드건설은 워크아웃 플랜에 따라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2011년말까지 연장하고 신규공여자금 557억(1월말 257억 지원금 포함)과 신규공사비 1천2백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임직원들의 급여삭감, 조직 개편, 사업부지 매각 등 조속히 워크아웃을 졸업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안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월드건설은 지난달 26일 2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후 여신심사를 통해 워크아웃 플랜을 금일 최종 의결하고, 다음 주 중 MOU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